Medical Drama Dialogue on Surgery
왜 복강경으로 하는 추세인지 오래입니다.
굳이 해야 하는 이유가 뭡니까?
자고로 서전이란
수술 부위를 직접 보고 손으로 만져
어떤 출혈과 유착에도 대응할 수 있어야 하며,
이것이 환자의 생명을 보존하는 최고의 방법이다.
옳습니다. 과장님. 옳습니다.
병원 내 절대 권위에 장단 맞추며
박수를 치는 것이 아닌 진실을 말할 뿐이었죠.
그냥
백만년 만에 콜 받으셔서 신나신 것 같은데.
뭐? 콜? 헐.
어떻게 그런 경박한 단어를?
아, 그럼 콜 대신 아...
오, 더 센 말 나올 것 같은데.
진료? 아, 아... 진료?
지금 무슨 소리를 지껄이는 거예요?
이 말이 적당하겠습니다.
노력이 지나치다.
아, 환자를 위한 선택을 해야 할 순간에
정작 다른 것을 먼저 따지는 병원.
이래서 내가 너네들 싫어한다니까.
지금 뭐라고 한 거야? 뭐? 너네?
어? 아, 아닙니다. 잘못 들으신 겁니다. 아닌데.
제대로 들었는데.
야. 나 너네 싫어.
지들 편하자고 몸 관리는커녕 술기 관리도 제대로 안 해.
손이나 떨지 않으면 다행인 저 늙은이한테 수술을 맡겨 놓는 너네 같은 무책임한 인간들.
오, 아프다.
그냥 의사이기만 한 인간들.
어우, 세다. 야.
더, 더 남았어요?
너네 진짜 후져.
운다, 울어. 이게 돌았나?
와, 덤벼!
해봐. 덤벼, 덤벼! 해봐.
왜?
뭐 그걸로 치게?
짜장 씨!
그렇지. 나가야지. 아.
뭐야? 퇴근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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