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ily Cooking and Meal Conversations
영복 엄마.
효리야, 빨리 와. 배고파.
영복 엄마. 아! 요리 백치증.
요리를 못하게 되는 병이죠.
그러면 얘 다시 당신 밥을 못 먹잖아.
아이씨. 까짓 게 뭐 어렵다고. 아, 이거 안 지워져.
벌점 십 점 쌓이면 이혼이에요.
나는 당신 사십 년 밥상 차려드렸는데
아버님한테 복수하고 싶으시겠다?
그냥 배달 시켜요.
엄마 된장찌개 먹고 싶어요.
저 그 한 그릇만 먹으면. 싫다.
난 누군가의 밥이 아니다. 여, 여보세요?
어머니는 정성이 들어간 집밥이 필요하신 것 됩니다.
오케이, 오케이.
이런 날씨에는요 역시 곰탕이 좋겠어요. 할아버지 최고.
중요한 건 밥을 차려준 이에게 감사해 하는 일이야.
냉장고에 뭐가 남았더라.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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