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logue about Work and Personal Boundaries
그녀를 감시하기로 하지만.
아, 외국에 가방 놓고 오셨죠?
저 지갑 있어요. 제가 살게요.
감시는커녕 간단한 대화조차 허락되지 않는 수정의 고용계약서.
지갑 있으셨어요? 근데 왜 아까... 돈이 없죠.
왜 돈이 없어요?
근무조건. 사적 대화 일절 금지?
그런데 수정에게도 치명적인 약점은 있었으니.
달달한 디저트 앞에선 무장해제.
나 이거 더 먹고 싶어.
어, 드세요. 드세요.
얼마든지 사드릴 수 있어요. 저
돈 많아요. 너 좋은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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