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ussion on Moral Dilemmas and Choices
아 그럼 나는 처음 본 사람 다섯 명으로 하죠.
근데 그러면 나중에 이제 법정에 가서 정- 아니요.
괜찮다면서요.
근데 그러면 얼마 정도 친한 거야? 그 친구랑.
최소 마지막 친구. 그럼 지민이로 하자.
지민이 하나가 여기 이렇게 선로에 묶여져 있고
모르는 사람 열 명이 지나가고 있어.
바로 그냥 꺾죠, 나는. 누구로?
처음 본 다섯 명.
열 명으로 늘어났어. 열 명.
이십 명은? 나는 무조건. 백 명은?
백 명. 백 명과 지민이.
근데 난 어쩔 수 없어, 이거는.
그럼 천 명과 지민이는?
근데 그러면 천 명이 기차를 멈춰 세우지 않아?
그러면 천 명이 기차를 멈춰 세우지 않을까?
아니, 천 명 이렇게 다라라락 이렇게 하는 거.
지금 지나가는 거야. 막 스파이더맨처럼.
야, 그 사람들이 초능력자도 아니고 지금 그 빠른 기차를 어떻게 하냐?
자, 만 명, 만 명의 사람들이 동시적으로
동시간대 동초에 공통 박치기를 해.
근데 누가 묶어놔. 기차가 멈춰설까, 안 멈춰설까?
아, 안 멈춰서지.
만 명이 어떻게 동시에 몸통 박치기를 해?
일단 기차의 면적에- 여튼 그 면적이 돼.
어쩔 수 없이.
여기서 여기 만 명, 여기 기차에 만 명.
이렇게 박는다는 거야, 아니면 이렇게 박는다는 거야? 이렇게.
지구에 있는 모든 사람이 다 그 기차에 서 있어.
응. 그리고 옆에 지민이가 있어.
근데 지구에 있는 모든 사람이 지민이도 포함되잖아.
지민이를 제외한.
그러면 형들이 있을 수도 있잖아요.
그럼 난 지민이 가야지.
왜? 난 지민이 가야지.
왜?
그럼 우리랑 우리 가족, 너희 친구 빼고
모든 사람이 다 거기 서 있어.
어. 아, 어. 아,
뭐 어떻게 되는 거야?
그러다가 뭐 한 번, 한 번 보나?
일 년에 한 번 보나?
나는, 나는 좀 울면서 슈가 하면서
바꿀 것 같아.
다섯 명으로? 아니, 한 명으로? 그리고 미안해요.
저, 이에요.
저 오른쪽으로 꺾었어요.
한 명이라니까 다섯 명이 한 거야.
다섯 명. 그 정도. 다섯 명이 아니라
애매한 사람 한 명. 지민이 말고.
애매한 사람. 아까 내가 말한 그 정도의 친분이.
음. 아, 그러면은 한 명.
아, 오케이, 오케이.
너무 그냥 사람을 치고 싶은 거 아니야?
와. 음.
근데 약간 내 마음속 안에 약간 그런 게 있긴 해요.
폭주기관차구나. 멈추지 못하는 폭주기관차구나.
근데 다들 잘 때 그런 상상 한번 해보지 않냐?
내가 하늘을 날 수 있다면. 원더맨.
내가 이렇게 기차가 달려오고 있는데 그 운전사가 태형이야.
그러면 내가 그거를- 진짜 그런 생각 1도 안 해.
눈을 감고 받아들일 수 있을지 없을지.
자, 엔이죠, 엔.
자, 엔이죠, 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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