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atic Conversation About Relationships
3년 전에 얼굴 처음 봤고
그 후로 한 달에 한 번 연락 오면
밥 정도 사주면서 연락했었어.
최화영 구속되면서 보호소로 가게 됐는데
적응을 잘 못했는지 자주 연락이 왔고.
너한테 말 안 한 거 맞아.
웬만하면 내 선에서 해결하려고 했는데
애 단속을 잘 못 시켰어.
그거는 미안하게 생각해.
쟤가 너랑 나한테 왜 연락한 줄 알아?
최화영 탄원서 때문이야.
공판일 다음 주로 잡혔거든.
남궁, 솔이 열 살이야.
탄원서 때문 맞는데 너 보고 싶어 한 것도 맞아.
보통 어린애는 아니지.
내가 누구보다 잘 알아.
저 나이 때 내가 그랬으니까.
나 두 번 말 안 해.
이 일에서 손 떼.
아니, 못 해.
야, 이미도.
너 기억 못 하나 본데
우리 헤어졌어.
우리 이제 이런 사이 아니야.
너 내 일에 끼어들 자격 없다고 잊었어?
알아. 근데...
내가 너한테 여자친구 이미도만은 아니었잖아.
너도 나랑 상관없이 이영도 이원도 다 챙기잖아.
그러니까 나도 해.
내가 너랑 같아?
그 이유를 내가 직접 내 입으로 말해야 돼?
나 분명히 말했어.
이 일에 더 이상 끼어들지 마.
그땐 진짜 안 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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