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 괴성의 정체는 공포 마니아 알바생? 검수와 걸레질 소동
검수 작업은 창고에서 소리가 멈췄을 때 오 분 안에 끝낼 것.
어, 어, 이거, 이거!
야, 야, 이거, 이거!
지금 이거 안 들려?
저게 뭐예요?
소름 끼치게.
사람, 귀신!
아, 귀신인지 뭔지 몰라도 소름 돋잖아.
어떤 생명체가 저런 소리를 내?
형님 저 한 건데요.
뭐?
저 공포 마니아하거든요.
괴담 채널 같으면 구독 다 하고 매일 봐요, 저.
야, 그, 그렇게 좋으면은
검수 작업 네가 해.
창고 들어가서 해야 되니까.
아, 근데 검수 작업...
그게 뭔지 잘 몰라요, 사실.
뭔 소리야, 그게?
아, 저 태어나서 알바 처음 해보거든요.
알면 제가 할 텐데.
아, 사장님은 대체 널 뭘 보고 뽑은 거야?
저희 사장님께서요, 저를
걸레질로 뽑았습니다.
제가 군대에서 이 걸레질로 포상까지 받았습니다.
충성!
아이, 여기가 아닌가?
충성!
내가 갈 테니까 너 빨리 걸레질 해.
네, 알겠습니다. 형님.
아, 어두컴컴해 가지고
검수를 어떻게 하라는 거야?
아이,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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