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hind the Scenes of a Film Shoot
읽은 것 중에 하나가 이 긴 팔다리가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가령 계단을 남들은 한 칸씩 올라갈 때
막 세네 칸씩 뛰어 올라가거나
조력자였던 그 이강자를 연기한 신은경 배우를 태운 차량이
곧 잡힐 것만 같이 뛰어가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역동성 같은 것들도 아마도 이민호 배우가 연기했기에
캐릭터에서 발휘될 수 있었던 매력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하고요.
그런데 공중전화로 재환에게 사건을 보고하는 것이 첫 촬영이었다고 제가 얘기를 들었는데
당일에 현장으로 향하던 마음, 이런 거 혹시 기억이 나세요?
그 상황도 어땠는지 얘기해 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저희가 그 국립극-극장 씬들을 먼저 촬영을 시작했기 때문에 굉장히 부담스러운 씬이거든요.
사실 배우 입장에서, 또 영일의 입장에서는 제일 부담스러웠던 사실 씬이기도 했는데
그것부터 하게 됐었을 때,
음... 저는 일단 하나였었거든요.
가장 가까이에서 이 그-그게 가장 큰 상황을 경험한 자로서
그 생동감을 관객에게 있는 그대로 전달해야 한다.
마치 그 극 중에서 영일이 기자로서 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지만
더 나아가서 그 정도의 이제 책임감과 부담감을 혼자 안고 사실은 현장에 갔었고.
그리고 음...
최대한 그 정신없는 상황 속에서 이제 또 해일 선배님이 그 대사를 쳐주시러
또 와주셔가지고
대사도 해주셔서 이렇게 몰입할 수 있는 데 훨씬 좀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전화 통화 장면이잖아요. 그런데 실제로 박해일 배우가 현장에 계셨다는 거죠.
네네. 제 첫 촬영 때 오시고 와주셔가지고 대사를 같이 해주셨습니다.
거기서 생기는 생동감이라는 게 아마 이런 현장의 상황에서 발휘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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