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ussion about Bona's Past and Preferences

권태성 씨는 이 보나에 대해 모르는 게 많으신가 봐요.

아, 보나가 자기 얘기를 안 하는 건가?

보나 학생 때 짓궂은 몇몇 애들이 자주 장난을 쳤거든요.

보나가 치킨을 막 흙탕물에다 몰래 담그고

그 치킨 주에다가 그 독한 위스키를 막 섞기도 하고.

그래가지고 가끔이 몸싸움도 벌어졌죠.

꽤 터프했어요. 그때 보나.

야, 너 그런 건 좀.

그런 거는 한국말로 얄짤없다고 하거든요. 얄짤없다.

보나씨가 매사에 자기 주관이며 의사 표현이 확실하거든요.

옳고 그름도 분명하고.

그런가요? 네.

보나 씨 지금 치킨 잘 먹어요. 닭죽도 좋아하고.

뭐 음식이라는 게 누구랑 함께 먹고

어떤 추억이 담겨 있냐에 따라서 취향이 바뀌잖아요.

그죠? 아, 그렇구나.

제가 어린 시절 보나 씨는 잘 몰라도

지금 잘 압니다.

중요한 거는 과거가 아니라 현재니까요.

그치?

보나가 어떤 남자를 만났는지 궁금했는데 좋은 분을 만난 것 같네요.

아유, 제가 멋진 여자를 만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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