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zil's Economic Challenges and Comparisons
인구 2억, 국토는 한국의 85배, 자원은 세계 최상급.
그런데 브라질은 왜 강국이 되지 못했을까요?
1980년 브라질은 개발도상국의 우등생이었습니다.
대형 조선소, 비행기를 만드는 엠브레르,
장갑차를 수출하는 방산업체까지 갖췄죠.
당시 제조업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브라질 22퍼센트,
한국 21.9퍼센트. 사실상 같은 출발선이었습니다.
갈림길은 1982년 외채 위기였습니다.
초인플레이션이 이어졌고 1990년 시장을 한꺼번에 열자 수입품이 밀려들었습니다.
버티지 못한 공장들은 문을 닫았죠.
자본은 더 쉬운 길로 향했습니다.
철광석, 콩, 소고기.
중국으로 실어 보내기만 하면 돈이 됐으니까요.
한국도 1997년 IMF 처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공장은 놓지 않았죠.
원자재를 사와서 반도체와 배, 자동차로 바꿔 팔았습니다.
2024년 제조업 비중은 한국 26.6퍼센트, 브라질 12.1퍼센트.
1인당 소득은 3.5배 차이로 벌어졌습니다.
자원은 축복이었을까요? 함정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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