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inary Competition Drama Excerpt
환영합니다. 해보자.
더 테이블 K 셰프.
음식을 씹을 때 느껴지는 재미.
셰프님들의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열정.
아주 익사이팅하면서도 흥미로운 아이디어.
한국 음식의 본질은-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동시에 드릴 것입니다.
이 정도면 대답이 됐나요?
지금부터 그 대막의 막을 열겠습니다.
아버지는 언제나 내게 말했어요.
요리라는 건
단순히 맛있는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것만이 아니라고.
저 근데 뭐 하시는 분인지.
완벽해. 장난이 아니네.
정체가 뭔지 빨리 좀 알아봐줘.
외계에서 뚝 떨어지기라도 했다는 거야, 뭐야?
난 이곳의 관객 앞에 선 배우이자
모든 것을 책임지는 연출가이다.
그 사람이 그 세계적인 셰프 크란츠 베르스.
이름만 하면 드럽게 오래 매정하시네.
그냥 크리스라고 불러요. 크리스.
오늘 새벽 파밀리아의 최승효 셰프가-
끝까지 지키겠다고 약속했는데.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 파밀리아를 살리는 길이에요.
내 말 들어요.
우리 가게를 보세요.
헤드셰프조차 없잖아요.
미안하다, 승희야. 아, 셰프님.
다시 한번만 검토해 주세요.
사정은 알겠는데 난 못해요.
준비할 시간도 레스토랑 스태프도.
이건 말도 안 되는 얘기입니다.
힘들다고 이대로 파밀리아를 포기해 버리면.
병현이 아버지를 죽였어요.
병현이 아빠 죽였다고! 아빠!
그 드라마의 주인공은-
죽음을 덮어버리려는 거예요.
우리가 캐스팅한 사람이어야 되겠지.
왜 여기 온 거야?
그때 죽은 줄만 알았는데.
한국에 돌아온 이유는요?
중요한 건
누가 우승하느냐.
우리를 상대로 이겨보겠다.
내가 아니면.
도와주세요.
누가 할 수 있냐고.
같이 해보자.
자격 요건이 4인 1팀인데
일이 좀 복잡해지겠다. 빙고!
그놈에게 우승을 넘겨주는 일 따위는 없을 거야.
넌 이번에도 결국-
무슨 짓을 해서든 구해와.
나한테 질 테니까.
그럼 수고.
이씨, 저 새끼가 자꾸 반말을 이씨.
뭘 숨기고 있는 거예요?
7년 전 그때처럼
후회하게 될 거야.
어떤 일이 있어도
난 크리스를 믿어.
엎드려!
우리 파밀리아의 캡틴을.
단순히 맛이 아니라
셰프가 머릿속에 그린 상상력.
요리를 공개해 주세요.
걱정하지 마.
절대 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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