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atic Dialogue on Trust and Betrayal
무슨 일이에요? 갑자기.
최정효. 솔직히
말해봐. 너 비호한테 일부러 그러는 거지?
일부러라뇨?
너 비호가 네 납치에 관련있단 소문 듣고 이러는 거잖아.
그런 거면 당장 접어. 절대 아니니까.
음.
그걸 어떻게 확신합니까?
봤구나. 그것 때문에 그랬던 거.
나 니들
옛날부터 누구보다 가까이서 지켜본 사람이야.
지금까지 비호는 사람들 다 포기했을 때도 혼자 유럽을 샅샅이 뒤져가면서 널 찾아다녔어.
근데 너는 어떻게
그런 친구를 그깟 소문 때문에 오해를 할 수가 있어?
그건 날 찾아다닌 게 아니라 내 죽음을 확인하고 싶어서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와 최정효!
너한테 진짜 실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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