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versation about a Korean drama
들어요. 선생님 먼저 드시면.
잘 먹겠습니다. 잘 먹겠습니다. 많이 먹어요.
먼 길 가야 하는데 굶겨서 보낼 순 없지.
선생님, 거절하시기 전에 한 번만- 이것도 좀 들어요.
감사합니다. 저기 그 혹시
달빛의 검이란 드라마 기억나요?
저 데뷔 초반에 찍었던 드라마 말씀이신가요? 응.
그때 그, 그 무사 역할 참 억울하게 죽더만, 응?
그 장면 보면서 울었어요. 내가.
선생님께서 그 드라마를 보셨어요?
저 그때 진짜 아무도 안 본 줄 알았는데.
아니, 그걸 왜 안 본대, 응? 얼마나 재밌었는데.
아이고, 정말. 저희 선생님이 찬희 씨 완전 팬이에요.
그 요즘에 그 뭐더라? 비트. 아, 비터스윗!
그거 다 챙겨 보세요. 아이고, 참 별소리를 다 하네.
아, 진짜 영광입니다. 이런 전설 같은 분께서 제 팬이시라니.
저도 선생님 매듭 보고 진짜 완전 감탄했잖아요.
무사 이겸. 감히 선생님을 사부님이라고 불러도 되겠사옵니까?
헐. 아이고, 참. 아이, 저. 아이 저, 아이고,
많이 먹어요. 예. 아,
갈 때 김치 좀 싸줄까?
이 은혜 평생 잊지 않겠나이다.
자, 요거부터 먼저 먹어봐요. 네.
김치하고 뭐고 다 부질없네요. 진작 데려올 걸 그랬어요.
너무 맛있습니다. 아이고, 어떻게 이렇게 먹는 것도 이쁠까?
요 생선도. 네. 아이고,
그리고 거기 물 좀 줘봐봐.
어, 어, 목 메이겠네. 빨리, 얼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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