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cerns About Business Trip
나 아무래도 걱정돼요.
여리 씨 혼자 해외 출장 보내는 거.
뭐가 걱정돼요? 잘 다녀올 건데.
아니, 여리 씨 말고 지금 내 걱정이 된다니까.
아, 그동안 여리 씨 못 볼 생각에 벌써 힘드네. 아.
그럼 따라가요.
검사는 해외 출장 같은 거 없나?
예. 그 국제 세미나나 컨퍼런스 같은 거 있는데
내가 지, 지, 진짜 알아볼까?
아, 됐어요. 금방 다녀올게요. 네.
여리 씨.
내가 출국 시간에 맞춰 가지고 배웅이라도 갈게요.
아, 겨우 끝났네. 겨우 끝났어. 와.
잠깐. 뭐가 또 있어?
감방. 아, 미리미리 줘야지.
검사님! 어이! 뭐야?
사건과에서 배당이 왔어요.
아니, 오늘따라 왜?
아, 진짜. 아, 진짜!
뭐가 이렇게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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