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독부 기성관 개통식 폭탄 의거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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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관 개통식은 경성부윤과 중추원 부의장 같은 고관대작들과 외신 기자들, 그리고 김승혁 사장 같은 친일 자본가들이 모이는 큰 행사입니다.
우리 중에는 유필립 동지와 저, 부친과 함께 초대받은 김명남 동지, 그리고 송전 동지가 갑니다.
송전 동지, 연회 요리 보조로 들어가는 게 확정난 거요? 네. 제가 일본인인지라 진산 처세를 잘해 넘어갔습니다.
고맙네. 위험한 일인데. 저도 극우 탄원인걸요. 개통식 당일.
저는 총독부에 미리 반입해 둔 폭탄 세 개를 받아서 시한폭탄으로 조립할 겁니다.
오후 여섯시에 총독부 일층 기성관 실에서는 총독과 정무총감, 유필립 동지 등이 참석한 기성관 개통식 행사가 시작됩니다.
그때 저와 김명남 동지는 다른 손님들과 함께 이층 연회장에서 대기할 겁니다.
어라, 명남상. こ ん ば ん は .
약속한 시간이 되면. 가자! 가자! 송전 동지는 화재 종을 울려서 연회장 손님들의 주의를 흩어트려 주세요.
어이. は い 。何 事 が 。確 認 し て こ い 。
は い 。
폭탄은 연회장 단상 위에 놓인 꽃장식 안에 설치할 겁니다.
개통식이 끝나고 연회장으로 돌아온 총독과 정무총감이 설 자리 바로 앞에요.
모두 각자가 의자에 앉으십시오.
폭탄은 총독이 건배를 제의할 때.
건배! 터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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